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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다 많다"... 의외로 칼륨 많은 과일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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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potassium)은 우리 몸의 세포 안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미네랄이다. 세포 안과 밖의 전해질 농도, 즉 물에 녹아 전기를 띠는 미네랄의 균형을 맞추는 일을 한다. 이 균형이 유지되어야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고 근육이 수축하는 과정도 제대로 이루어진다. 몸속 나트륨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데도 칼륨이 쓰인다. 칼륨 자체도 소변과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음식으로 꾸준히 채워 주어야 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여름에는 땀으로 수분과 칼륨이 함께 빠져나가므로, 둘을 한꺼번에 보충하는 데는 수분 함량이 91%대인 수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실제 미농무부(usda) 자료를 보면 수박의 칼륨 함량은 100g당 112mg이다. 다만 여름에 나는 과일 가운데는 100g당 칼륨 함량이 수박보다 높은 것이 적지 않다. 이에 수박보다 칼륨이 많은 여름 과일 5가지를 정리했다.

1. 멜론
멜론은 100g당 칼륨이 267mg으로 수박의 약 2.4배다. 과육이 주황색인 칸탈로프 품종 기준이며, 과육이 연한 초록색인 허니듀 품종도 100g당 228mg으로 수박보다 많다. 깍둑 썬 것 한 컵 분량(160g)이면 칼륨이 427mg이 된다. 열량은 100g당 34kcal다.

공인영양사 줄리아 점파노(julia zumpano, rd, ld)는 건강·의료 매체 '클리블랜드 클리닉 헬스 에센셜(cleveland clinic health essentials)'을 통해 "칼륨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멜론은 하루 한 컵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2. 체리
체리는 100g당 칼륨이 222mg으로 수박의 약 2배다. 단맛이 나는 생체리 기준이며, 신맛이 강한 사워 체리는 100g당 173mg으로 이보다 낮다. 씨를 빼고 먹는 과일이라 실제 먹는 과육의 무게는 사 온 무게보다 적다.

3. 포도
포도는 100g당 칼륨이 191mg으로 수박의 약 1.7배다. 포도알 한 알(약 2.4g)에는 4.6mg, 알을 떼어 낸 한 컵 분량(92g)에는 176mg이 들어 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품종이면 껍질에 든 성분까지 함께 먹게 된다.

4. 복숭아
복숭아는 100g당 칼륨이 190mg으로 수박의 약 1.7배다. 중간 크기 한 개(약 150g)에는 285mg, 큰 것(약 175g)에는 333mg이 들어 있다. 수박 한 조각(약 286g)의 320mg과 비슷한 양을 복숭아 한 개로 채울 수 있다.

5. 자두
자두는 100g당 칼륨이 157mg으로 수박의 약 1.4배다. 열량은 100g당 46kcal다. 껍질째 먹는 과일이어서 손질 과정에서 버리는 부분이 씨 정도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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